[SAP 클라우드 ERP 전환 전략 완전 해부 – IT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4가지 핵심 포인트]
✅ 기업 IT 구조, 지금 바꿀 타이밍일까?
SAP가 자사의 대표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S/4HANA’로의 전환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내놨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이 여전히 오래된 '온프레미스(ECC)' 형식의 SAP 시스템을 쓰고 있다는 것. 2027년 메인스트림 지원 종료가 예고된 만큼, 이제는 클라우드 ERP로의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AP의 최신 발표 내용을 토대로 ▶왜 변화가 필요한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득은 무엇인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핵심 1. 클라우드 전환의 허들을 낮춘 '5개 비즈니스 번들'
SAP는 이번에 5개의 '비즈니스 스위트 패키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패키지는 다음 5개 업무 영역을 타깃으로 설계되었는데요:
- 재무(Finance)
- 공급망(Supply Chain)
- 인사(HR)
- 조달(Procurement)
-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각 패키지는 S/4HANA 클라우드 ERP, 비즈니스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처럼 복합 시스템을 개별 도입·연동할 필요 없이, ‘일체형’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변화의 핵심입니다.
📌 전문가 코멘트
SAP 아메리카 회장 Jan Gilg는 “이제 고객이 복잡한 통합을 고민할 필요 없이, SAP가 알아서 맞춤 구성해준다”고 밝혔습니다. ‘비 IT 부서’도 쉽게 클라우드 ERP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 핵심 2. 'RISE with SAP' 대신 실질적인 구매 패키지로 전환
이전까지는 'RISE'라는 통합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ERP로 유도했지만, 이제 그 틀을 탈피합니다. 앞으로는 ‘RISE’는 방법론(Framework) 으로만 존재하고, 실질 유료 서비스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 SAP 클라우드 ERP 프라이빗 패키지
- 이번에 새로 출시된 비즈니스 스위트 패키지 5종
이 구조 변경은 개인화된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하는 데 더 명확한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이해하기 쉬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핵심 3. 이점은? “점진적 전환”으로 리스크 최소화
많은 기업들이 수십 년간 SAP를 사용하며 커스터마이징을 해왔기 때문에, 한 번에 전체 ERP를 바꾸는 '빅뱅 방식'은 현실적으로 부담입니다.
SAP는 이를 인정하며, 분야별 점진적 이전 방식을 적극 지원합니다. 특히 재무 패키지는 단순 회계 처리 뿐 아니라 계약 관리, 경비 처리(Sales Cloud & Concur)까지 포괄합니다.
📌 사례 참고
IT 서비스 기업 ‘Kyndryl’은 재무 부문부터 ERP를 분리 도입하여 IBM에서 독립했습니다. 이후 전환 경험을 기반으로 컨설팅 서비스까지 확장했습니다.
💡 핵심 4. 2033년까지 '전환猶여 기간' 확보한 고객도 존재
SAP는 여전히 변화를 두려워하는 일부 고객을 위해 ‘일부 ECC 고객에 한해 2033년까지’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단, 이는 예외적인 사례이며, 2027년은 공식적인 지원 마감 시점입니다.
따라서 아직 SAP ECC를 쓰고 있는 기업이라면, 지금부터 클라우드 전환 플랜 수립이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요약 및 실천 팁
✅ 핵심 요약
- SAP의 ERP 전환 전략이 ‘모듈별 패키지’ 방식으로 단순화
- RISE는 이제 방법론으로만 적용, 실질 구매는 제공 패키지 위주
- 커스터마이징 부담은 점진 이관 전략으로 최소화
- ECC 고객에 대한 지원 종료 기한 2027년, 일부 예외적 연장 (2033년)
✅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3가지
- 우리 조직에 맞는 SAP 업무 모듈(패키지) 조사
- 기존 SAP 시스템 커스터마이징 내역 정리
-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문의 또는 RISE 전환 사례 분석
📌 지금이 ‘바꿀 타이밍’임을 알고만 있어도 전략이 달라집니다.
클라우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SAP의 변화는 놓쳐선 안 될 단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