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활동에서 진짜 성장을 이끌어내는 법 – 비형식 교육 커리큘럼이 열어주는 미래 전략
청소년 활동이 단순한 ‘체험’이나 ‘이벤트’에 머무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2025년 서울시 청소년정책포럼’은 “활동을 넘어, 성장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활동을 인생의 성장 경로로 전환하려는 시도에 주목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의 삶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본 정책지표 조사와 서울형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의 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교육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려는 실천적 논의의 장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흐름에서 어떤 자기계발의 전략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청소년의 심리적 회복이 먼저다: 학습 부담보다 큰 무기력감
서울시 청소년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정작 학업이나 진로보다 ‘무기력’과 ‘정서적 어려움’이 더 큰 문제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긍정 정서, 몰입, 의미”가 삶의 회복 탄력을 높인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는 현재 청소년 정책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단순한 진로교육보다 정서 회복을 먼저 설계해야 진정한 학습 효과가 실현됩니다.
정답 없는 교육, 역량 중심 커리큘럼의 힘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서울형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은 비형식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소개됐습니다. 활동의 ‘내용’, ‘운영’, ‘평가’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청소년이 경험한 활동이 곧 성장의 이력서가 될 수 있도록 체계화한 방식입니다. 이는 미국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에서 강조하는 ‘Competency-Based Education(역량 기반 교육)’과도 연결되며, 학교 밖 활동이 개인의 성장 경로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분명히 합니다.
학교, 지역사회, 정책이 연결되는 행동 전략
또한 이 커리큘럼은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활동 간의 간극을 좁히는 ‘공통 언어’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커리큘럼이 제시하는 명확한 목표와 평가 체계는 일회성 활동을 넘어서 청소년의 지속적인 성장 기록과 정책 성과로 축적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는 곧 다양한 기관과 교사, 지도자들이 공동의 성장 매트릭스를 공유하고 협력 가능한 환경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설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성장의 설계자가 되는 법: 활동의 목적을 내 안에 정의하라
조일환 서울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은 청소년 활동의 궁극적 가치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준”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자기계발에서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활동이 성과 중심이 아닌 ‘변화 감지형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학습자 자신이 활동의 의미를 내면화하고,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스스로 설계하는 주권자여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지금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그것이 당신의 성장 스토리로 정리될 수 있나요? 시작은 아주 작은 기록입니다. 오늘 했던 활동에서 배운 점을 한 줄로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나는 무엇을 성장시키고 있는가?”
요약하자면, 청소년활동을 통한 진정한 성장은 ① 정서적 회복이 동반된 환경에서, ② 명확한 목표와 평가 기준이 있는 활동을 통해, ③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통 언어를 사용하는 협력 구조 속에서 가능해집니다. 오늘부터 나의 활동을 ‘성장 기록으로 전환’해 보세요. 그것이야말로 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첫 번째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