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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기부 여정 5년간 팬들과 함께한 선한 영향력 이야기

임희정 기부 여정 5년간 팬들과 함께한 선한 영향력 이야기

[임희정의 따뜻한 기부 여정 – 팬들과 함께 만든 5년간의 선한 영향력]

이번 주말, 잠시 일상을 멈추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여행지나 맛집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삶에 깊은 울림과 위로를 주는 순간이야말로 궁극의 여행 아닐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희정 선수의 ‘기부 여행’ 이야기가 바로 그런 감동을 전한다.

임희정은 화려한 성적표 뒤에 숨은 따뜻한 진심으로 팬들과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향한 후원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부가 아닌 ‘팬과 함께 만든 기부 여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빛나며, 이제는 스포츠를 넘어 사회 전체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팬이 만든 기부, 선수의 진심이 더해지다

이 특별한 기부의 시작은 2021년,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가 임희정 선수의 경기 중 버디와 이글 수에 따라 기금을 모으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여기에 임희정 본인이 사비를 더해 매년 기부금을 마련했고, 올해까지 5년간 누적 기부 금액은 무려 1억4200만원에 달한다.

2021년 2,021만 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2,500만~3,500만 원 규모의 기부가 꾸준히 이루어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는 단순한 1회성 기부가 아니라, 선수와 팬이 지속적으로 ‘같이’ 걸어온 선행의 여정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 부상도 막지 못한 선한 영향력

임희정은 지난해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완전한 회복 후 올 시즌 준우승 1회, 3위 2회, TOP10에만 8회 들며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이러한 성적은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스포츠 스타로서 일반적인 성공의 길을 넘어서, 사회적 소명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뭉클하다.

그녀는 “이제는 경기에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전하며, 기부와 함께하는 골프 인생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 팬에게는 힐링, 아이들에게는 희망

단순한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팬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동이야말로 요즘 시대가 진정 원하는 스타의 모습 아닐까. 기부를 통해 환아들에게는 삶의 희망을, 팬들에게는 힐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임희정의 행보는 ‘나눔’이 가진 진정한 힘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11월에 이어질 기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치료지원 활동에도 사용되어, 작지만 큰 변화로 이어질 계획이다. 여행처럼 이 기부도 결국은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는 문을 여는 여정이다.

■ 여러분도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첫걸음

임희정과 팬들의 기부처럼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매달 일정 금액을 정기후원하거나, 특정 캠페인에 일회성 참여를 통해 누구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할 수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공식 웹사이트(https://childhoodcancer.or.kr/)에서는 손쉬운 후원 신청이 가능해, 나만의 “따뜻한 여행”을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작고 평범해 보일수 있는 한 스포츠 스타의 기부 행보. 그러나 그 속에는 선수, 팬, 그리고 수많은 환아들의 삶이 연결된 아름다운 여정이 숨겨져 있다. 당신의 다음 여행지는 따뜻한 마음 한 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