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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교통 혁신 이끄는 메르세데스 전기버스

도시교통 혁신 이끄는 메르세데스 전기버스

[전기버스 신차소식 + 지역버스 운영자 인사이트 + 친환경 교통혁신 포인트]
― '300km 주행·배터리 589kWh' 메르세데스 전기버스, 지역 대중교통을 바꾸다

🚍 전기차가 개인 이동 수단을 넘어서 공공 교통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독일 에힝엔(Ehingen) 지역의 버스 운영사 바이어(Bayer)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형 전기 시내버스 5대를 정식 도입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지역교통 시스템의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전기버스에 관심 있는 지자체 담당자, 중소 운송사업자, 또는 친환경 대중교통 변화에 주목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사례에 눈여겨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지금부터 왜 이 eCitaro 전기버스가 유럽 대중교통의 미래를 바꾸는지, 핵심 기술과 실용 장점 중심으로 짚어보겠습니다.


✅ 핵심 기술1: 589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
eCitaro는 6개의 최신 세대 NMC3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총 용량은 무려 589kWh에 달합니다.
👉 참고로, 일반 전기승용차의 배터리 용량이 평균 60-100kWh임을 감안하면, 대중교통용으로 설계된 이 버스의 주행 지속성은 단연 독보적입니다.

도심 기준 250~300km 이상의 실질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하루 운행도 충분한 수준입니다.


✅ 핵심 기술2: 완성도 높은 안전 시스템 – ‘프론트가드 어시스트’
메르세데스-벤츠 다운 안전 기술도 눈에 띕니다.
이 버스에는 ‘Frontguard Assist’ 시스템이 탑재돼, 차량 정면에 접근하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 운전자에게 즉시 경고를 보냅니다.

운전자의 1차 시야에서 벗어난 ‘사각지대’까지 커버하는 만큼, 어린이 통행이 많은 학교 근처나 복잡한 교차로에서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됩니다.


✅ 운영 유연성: 다양한 노선 운영에 맞춘 차량 구성
바이어사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차량을 도입했습니다.

  • 12m급 전기 버스(eCitaro) 5대 → 36석 + 배터리 기반 구동
  • 18m급 굴절형 디젤버스(Citaro G) 2대 → 48석 + 접이식 좌석 포함

이 조합은 전기버스 중장거리 노선 운영과, 혼합연료 기반 대용량 노선 운행 간 효율적인 분산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자사 차고지 내 충전 인프라 확보로 충전 대기시간 문제도 사전에 해결했습니다.


✅ 기업 가치 강화: ESG 실천의 실질 사례
2025년 현재, 유럽 및 한국의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에서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이어의 행보는 단순한 친환경 마케팅을 넘어, 실제 적용 가능한 전기버스 운영 모델을 세운 케이스입니다.

운행 사업자라면, 지역 상황에 맞게 점진적 전환 전략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죠.


🔍 요약 및 실천 가이드

  • 메르세데스의 eCitaro 전기버스는 589kWh 배터리 탑재로 하루 운행도 거뜬
  • 보행자 감지 기능 탑재로 도심 내 안전성 강화
  • 전기·디젤 혼합 운영으로 초기 투자 리스크 분산
  • 충전 인프라와 운영 전략 병행 구축이 성공 요인

📌 지금 할 수 있는 실용 전략:

  • 지자체 및 운송사라면 각 노선별 에너지 수요 분석부터
  • 정부 EV 인프라 지원 대상 사업 확인 후 적용 가능성 검토
  • 민간 사업자의 경우, ESG 기반 전기차 도입의 마케팅 효과 분석도 병행

전기차 시대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지금이라는 사실, 이번 사례로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 교통부터 바꾸는 친환경 변화, 이제는 실천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