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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M&A 플랫폼 성공 사례 기술 기반 인수합병 가속화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M&A 플랫폼 성공 사례 기술 기반 인수합병 가속화

민관협력 첫 M&A 성공 사례 – 중소기업이 놓쳐선 안 될 M&A 플랫폼의 기회

최근 국내 민관협력이 이끈 첫 M&A 성공 사례가 중소기업 투자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 안국약품이 헬스케어 기술기업 디메디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중소기업 M&A 시장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이 현실화된 것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자금 및 인수 파트너 탐색의 부담을 줄이고 전략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그렇다면 이번 M&A 사례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정부 주도 플랫폼, 실제 M&A 성과로 이어지다

기존 M&A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과 매칭 역량 부족으로 인해 중소기업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기술보증기금의 M&A 플랫폼은 정부가 민간 자문기관과 협업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구조다. 이번 거래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기술보증기금의 공식 자문기관인 인터캐피탈파트너스가 거래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이는 공공기관과 민간 자본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정책 기반 거래가 실거래로 이어진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이다.

기술력에 기반한 M&A의 가능성 입증

이번 M&A는 단순한 인수합병이 아닌 ‘기술력 중심 성장전략’으로 해석된다. 디메디코리아는 형상기억소재(SMP) 기반 수면테크 제품을 개발해 온 기술벤처로, 인터캐피탈은 이들이 보유한 기술 자산을 안국약품의 포트폴리오와 연계할 수 있도록 거래 구조를 설계했다. 기술의 시장성과 인수기업의 전략 방향을 정밀히 매칭시킨 사례로, 성장형 M&A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플랫폼 참여 기업들, 어떤 혜택을 누리나

인수 기업은 전략적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피인수 기업은 시장 확대와 유통 채널을 얻는다. 안국약품은 이번 인수를 통해 헬스 테크(H&B)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제품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디메디코리아는 안국약품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디메디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확보한 대표적 사례로, 기술기업이 외부 자금을 통한 확장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민간 자문기관의 전문성, 중소기업에 새로운 길 제시

M&A 자문사 인터캐피탈파트너스는 이번 거래의 주요 설계자다. 태림포장, 하림그룹, 대웅제약 등 다수의 대형 M&A를 수행한 바 있으며, 최근엔 중소기업 중심 M&A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 등 공공기관과 협력하면서 M&A 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동욱 전무는 “기술 기반 중소기업이 전략적 M&A를 통해 시장을 확장하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약 및 실천 전략

  • 정책 기반 M&A 플랫폼의 실효성이 입증되었다: 중소기업도 정부 지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인수 또는 피인수를 고려할 수 있다.
  • 기술 중심의 M&A 전략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은 매각 시 높은 프리미엄을 유도할 수 있다.
  • 전문 자문기관과 협업이 핵심이다: 경험 있는 M&A 자문사를 통해 구조 설계, 실사, 협상 전 과정에서 방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업은 M&A 플랫폼 참여 또는 관련 기관(기보, 중기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신규 자금 확보 및 파트너 발굴을 실천할 수 있다.

지금이 바로, 기술과 전략을 무기로 중소기업이 M&A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최적의 타이밍이다. 정책적 지원과 민간 전문성을 결합한 적극적인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